삼성노동인권지킴이에서 참여해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5 삼바대회에 잘 마쳤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지와 연대 덕분에 11월 13일 2015 삼바대회를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행동에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 삼바대회는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 아래 200여명이 넘게 참여하여,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삼성의 행태를 비판하였습니다. 무노조인권탄압, 총수전횡과 전근대적인 지배구조, 환경파괴와 사법 지배 등 법질서 위에 군림하려는 삼성을 고발했습니다. 특히 직업병문제 해결을 외면하고 있는 삼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았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LCD 사업부문에서 사망한 75명을 상징하는 방진복을 입은 75인의 행진을 통해서 삼성직업병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를 외치며, 본격적인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서 삼성의 무노조 노동탄압을 고발하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재계1위 기업 삼성의 장애인 의무고용제 위반에 대해서, 함께하는시민행동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고발하며, 삼성이 지배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했습니다. 이러한 고발은 그 어느때보다 삼성을 바꾸는 운동이 중요하고, 함께 만나야 한다는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삼성노동인권지킴이는 삼성노동자들의 노동인권실현을 위해 계속 활동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 삼성의 잘못된 점을 고발하고, 삼성이 바뀌도록 싸울 것입니다. 삼성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1월 19일 삼성노동인권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