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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삼성노동자 결의 대회( 3/28-29) 상경투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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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5-04-28 15:59 조회9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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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상경투쟁 소감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삼성토탈 노동조합 홍보부차장 문완규

11월 26일 삼성그룹의 4사(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매각 이라는 일방적인언론 발표에 5개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노동3권, 아직도 낯설게만 느껴지는 “투쟁”이란 단어가 점점 현실화 되어 간다는 것에 비참함과 담담함이 교차되는 중에 삼성토탈노동조합 설립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매각 4사 연대만이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제시하였던 매각 4사 위원장님들의 뜻에 따라 지난 1월 21일 서초사옥 1차 상경집회를 시작으로 연대의 꿈과 힘을 키우기 시작하였고, 시간이 더해 갈수록 동지들의 단결과 결의에 찬 노동자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년의 직장생활 동안 관심 밖이었던 노동운동이 나에게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걱정하는 아내와 어린 아이들에게 무어라 설명하고 이해시킬 것이며, 다른 가족들에게는 또, 어떻게 설명해야 될 것 인지를 …

아내와 아이들에게 떳떳한 남편으로, 가장으로 남고 싶다고 마침표를 찍고 마음의 짐을 던져 버린 날, 수원 삼성전자 매각4사 연대집회에 아내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참석을 하였습니다.

몇 천명이 모인 집회 장소에 참석하였다는 것 만으로도 묵시적인 동의를 해준 것이지요.

매각 4사 동지들의 마음 또한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 동안 관심 밖이었고 언론을 통해서만 보아왔던 삼성노동 인권지킴이, 삼성일반노조, 삼성전자 서비스 지회의 힘겹지만 의미 있는 활동들을 연대활동을 통하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3월 28일 매각 4사 삼성전자 서초사옥 상경투쟁을 이끌어 주신 삼성전자 서비스지회 및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 차례에 걸친 상경 투쟁에도 삼성미래전략실 및 삼성그룹 관계자들은 관계사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3대 경영 세습을 완성하기 위하여 삼성그룹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제풀에 지쳐 와해 되길 기다리고 있는 미래전략실의 꼼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각 4사 동지들의 연대는 더욱 강건할 것 입니다.

특히, 삼성의 심장인 서초 사옥에서 매각 4사 노숙 투쟁을 통하여 동지들의 따뜻함과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고, 연대의 힘이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새삼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매각 4사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연대로써 삼성을 바꾸는 한 축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며, 투쟁으로 감사 인사를 대신합니다. 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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