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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삼성지회3주년, 삼성전자서비스지회1주년 맞이 투쟁선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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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4-07-25 15:06 조회2,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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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금속노조 삼성지회 3주년,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1주년
무노조 76년, 마침표를 찍다.
삼성이 바뀌어야, 삶이 바뀝니다.
 
 
지난 6월 28일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삼성그룹 노동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삼성 그룹 내에 속해 있는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단체협상을 체결했다는 것은 삼성 민주노조운동의 획기적인 사건이다. 그동안 삼성은 삼성 내부는 물론, 하청이나 협력업체의 노동조합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삼성은 무노조 동토의 왕국이 아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를 비롯해서 삼성지회, 삼성 SDI 지회 등 많은 삼성그룹 내 민주노조가 존재하고 노동자의 권리확대를 위해 활동 중이다. 금속노조 삼성지회는 벌써 3년째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지난 7월 14일 1주년을 맞았다. 이제 삼성에 뿌리내린 민주노조를 더 튼튼히 가꾸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은 현재 경영권 승계에 골몰하면서 변화된 삼성을 역설하고 있다. 삼성이 부정부패와 비리, 총수일가의 독단으로 경영되는 비민주적인 기업이라는 인식을 잠재울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삼성이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은 바로 노동조합이다. 민주적인 노동조합은 삼성 내부에서 건전한 견제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세력이다. 또한 아직도 많은 삼성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와 에버랜드 노동자들은 이제 뿌리내린 민주노조를 발판으로, 민주노조를 더 확장해 나갈 것이며, 삼성그룹 내 더 많은 노동자의 권리와, 삼성그룹 개혁을 위한 활동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미조직 서비스센터 및 협력업체 등 1만인조직화를 통해서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권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아직도 각 서비스센터별로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잊지 않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근로자지위확인소송 등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받기 위한 투쟁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에버랜드 삼성지회 또한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인 에버랜드에 민주노조를 뿌리 내리고, 조합원을 확대해 삼성그룹의 비 민주적인 총수일가 독단 경영을 견제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활동과 함께 삼성 SDI 지회 등 현재 활동 중인 또 다른 민주노조 함께 삼성 내 민주노조의 뿌리를 더 굳건히 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반올림 백혈병 피해자의 문제, 삼성그룹에서 민주노조 운동을 하다 해고된 삼성 해고자들의 권리가 회복되는 날까지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
이미 많은 삼성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이 가져온 변화에를 몸으로 실감하면서 민주노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제 삼성은 과거와 같은 폭력으로는 민주노조라는 변화의 물결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삼성 노동자들은 삼성의 살인적인 노조탄압을 뚫고 오늘 이 자리에 서기 까지 3년, 그리고 1년 동안 함께해왔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포기 하지 않았고, 현장에 많은 변화를 불러 오고 있다. 그러나 삼성지회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현재의 수준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삼성지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동자들은 앞으로도 삼성 내부에 민주노조확대와, 삼성의 변화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투쟁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선언하는 바이다.
 
 
2014년 7월 16일(수)
[삼성그룹 민주노조 2단계 투쟁 선언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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