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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반올림 투쟁 상황_이재용은 아직 죄의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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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8-01-30 12:11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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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은 아직 죄의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
 
 
 
 
이상수(반올림 상임활동가)
 
‘차라리 추운 게 낫겠다’. 한 동안 먼지바람으로 힘들 때, 내뱉었던 말이 씨가 되어 농성장에 한기가 몰아칩니다.
난로를 켤 수 있는 낮에는 견딜만한데, 밤에는 좀 힘이 들 정돕니다.
반올림 농성장에만 추위가 온 것은 아닐테니, 곳곳에 차려진 농성장들이 걱정입니다.
이 추위에도 사라지지 않는 농성장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삼성은 여전히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25일, 오늘은 반올림 노숙농성 842일차입니다.
 
먼지바람과 추위가 견딜만한 건 연대덕분일 겁니다.
지난 촛불 때 열정적으로 연대해주었던 ‘청년광장’이 7일 밤동안 농성장을 지켜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진행하는 ‘이어말하기’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찾아주는 이야기손님들 덕분에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농성장을 함께 지키는 이들.
842일을 소리도 없이 지켜온 이 분들이 없었다면 농성이 계속될 수 없었을 겁니다.
 
2월 5일은 이재용의 항소심 선고가 있는 날입니다.
‘의심은 되지만 증거가 없다’, ‘왜 삼성만 괴롭히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
불의한 언론들이 거짓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비슷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롯데 신동빈은 10년 구형이 무색하게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이명박에게 쏠린 세상의 정당한 관심 뒤에 숨어 이재용이 조용히 풀려나려 소리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듯 합니다.
이재용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도록 다시 힘을 모을 때입니다.
회사 돈 수백억을 훔쳐 뇌물을 주고 부당하게 이득을 취했던 이재용은, 그 죄의 대가를 아직 다 치르지 않았습니다.
수 백 명 노동자들을 병들고 죽게 한 죄의 대가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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