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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성명] 돈만 버는 삼성! 삼성의 안전불감증으로 또 한명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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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4-04-27 15:38 조회2,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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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성명] 돈만 버는 삼성! 삼성의 안전불감증으로 또 한명이 죽었다.

 

 

 

2014년 3월 27일 새벽 5시경 삼성전자 수원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하여 1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먼저 그 무엇보다도 안타갑게 목숨을 잃은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또한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드리고자 한다.


이날 사고에 대하여 삼성전자측은 소화설비가 오작동하여 이산화탄소가 누출되어 일어났다고만 밝힐 뿐 아직 어떠한 설명과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왜 사고가 발생했는지, 왜 고인이 탈출할 수 없었는지, 관계당국에 신고는 적절하게 했는지, 사고발생 직후 다른 노동자의 안전조치를 적절하게 했는지 등을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 1월과 5월 2차례나 불산누출 사고가 일어나 1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연속해서 발생한 사고는 모두 생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소홀이 원인이었다. 또한 지난해 사망한 노동자와 이번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힘없는 협력업체 직원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사건도 역시 삼성전자가 이윤추구에 눈이 멀어 노동자의 안전을 소홀히 했다는 점이다. 작년 불산누출 이후 실시한 “산업보건안전특별 감독”에서 1,934건의 법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다. 산업안전법의 특수한 성격으로 볼 때 1,934건이 넘는 산업안전 위반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그리고 시한폭탄이 또 터진 것이다. 삼성에서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는 것은 작년 특별감독의 결과가 아무 소용 없었다는 반증이며, 관계당국의 직무유기를 의심케 한다. 고용노동부는 1,934건의 산업안전법을 위반한 삼성전자를 “안전보건관리 초일류 기업”에서 제외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 철저하게 집중 관리 감독해야 한다. 이것은 삼성전자의 탐욕으로부터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일 뿐이다.

 

전동수 삼성반도체 사장은 작년 불산누출문제와 관련하여 자신들은 돈만 벌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돈만벌면 된다는 삼성의 위험한 생각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죽음의 행렬이 계속된다면, 삼성전자는 생산기업이 아니라 죽음의 기업, 파괴의 기업으로 남게될 것이다. 어떠한 이유를 대더라도 삼성은 이번 사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삼성은 유족과 고인 앞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관계당국도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기 바라며, 투명하고 조속한 사건조사, 그리고 진심어린 사과를 다시 촉구하는 바이다.

 

 

 

 

2014년 3월 27일

삼성노동인권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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