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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 중재 합의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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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8-07-27 17:51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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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 중재 합의를 환영한다
 
2018년 7월 24일(화)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삼성 직업병문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조정 중재에 무조건 합의한다는 서명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반올림 노숙 농성단은 1023여일 만인 2018년 7월 25일 해단식을 진행 합니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는 조정 중재안 합의와 농성 해단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직업병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조정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향후 작성될 조정위원회 조정안은 양쪽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중재안일지라도 피해자이며 약자인 직업병 피해자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둘째, 삼성의 조정 중재안 합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아울러 이번에는 2015년 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을 삼성이 일방적으로 거부했던 전례를 다시 밟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삼성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2달 후 나올 조정위 결정 사안에 대해서 이번에는 성실히 이행하여야 합니다. 삼성이 신뢰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조정안이 나오기 이전에 가능한 전향적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업환경 측정 보고서 공개를 비롯해서 산재 소송 중인 삼성 직업병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자료 공개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삼성전자 이외의 삼성 전기 전자 계열사 전체의 직업병 문제에 대한 해결에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의 이번 결정과 삼성 그리고 총수일가가 치러야할 법적 책임은 전혀 다른 사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합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은 앞으로 삼성이 성실히 조정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이행하는지 감시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넷째,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신 농성장 지킴이 및 시민사회 노동인권 단체 회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삼성 직업병 문제해결을 위해 11년째 관심을 가져주시고, 혹한과 무더위와 싸우며 1023여일 농성장을 함께 지켜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섯째, 삼성직업병 피해 당사자, 그리고 반올림 활동가, 삼성 노동자들에게 축하드립니다. 삼성에 맞서 포기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지켜 싸워온 피해자와 활동가들이 없었다면 오늘 농성을 마무리 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반올림의 노숙농성 종료는 삼성직업병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출발입니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는 삼성이 조정안을 수용하고 제대로 이행하는지, 그리고 삼성그룹 전체에서 직업병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반올림과 함께 계속 감시하고 싸워 나갈 것입니다. 반올림과 직업병 피해자들이 지금까지 싸워온 힘은 시민사회의 지지와 연대였습니다. 삼성 직업병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관심과 연대 지원 부탁드립니다.
 
반올림 노숙농성 1023일, 2018년 7월 25일
삼성노동인권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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